


초자연재난관리국이 관리중인 괴담 목록이다. 현재 연재시점으로는 ※종결된 재난※
괴담을 재난이라고 부르며, 위험도에 따라 파형, 뇌형, 고형 등 형(刑)으로 등급을 분류한다.
아래 문서는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의 195~200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남 아산시 ■■리 지산마을스포일러
스포일러 방지 더보기 이 도움말은 전적으로 등록번호 1006PSYA.1941.아06., 일명 ‘지산소 공양의식’에서의 순조로운 인명 구출을 위해 작성 중이다. 해당 마을은 이동 수단만 갖춰져 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가족 단위로 생활하며 외지인에게 배타적임. (부동산 매물도 없음. 이사 등 잠입 불가능) 지산 명절 축제 ※ 일단 진입 전 급한 팁! 지산 축제 현장에서 마을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축제 음식은 섭취해도 괜찮다. (솔직히 맛있기도 해) 지산 명절은 나흘간 계속되며, 구조 신호가 언제 왔든지 명절 축제가 끝나지만 않았다면 당사자를 구출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나흘 동안 매일 상품 추첨을 진행하는 것 같다. 마을 사람들은 축제 기간에 외지에서 방문하는 지인을 알아보지 못한다. 뽑기를 사양하지 말 것. 사양할 시 그 어떤 마을 주민도 재워주지 않음. 구조 실패로 다른 요원 황급히 호출하기 싫으면 명심! 손님들이 뽑기 막대 중 절반 이상을 뽑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확률적으로 이상하다. 외지인을 대상으로 한 추첨이 끝나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뽑기통에 남은 나무 막대를 돌아가며 뽑는다. 산산백지산복주시옵게대리자야 지부에선 특별상을 뽑은 마을 사람은 다음 축제 때 특수한 역할을 맡는 것 같다는 소문이 돎. 이 ‘지산소 공양의식’. -자정 이후에는 서낭당만 아니면 돌아다녀도 비교적 안전해. -야밤에 마을 사람에게 들켰으면 최대한 빠르고 조용하게 숨자. -안타깝지만 아직 축제 기간에 마을 주민을 초자연 재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도록 구조한 사례는 없어. 우물터에서 동쪽으로 아흔아홉 걸음 걸어가면 말라붙은 소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앞 돌무덤에 작은 돌을 하나 더 올려야 한다. -다시 적지만 이거 축제 중인 마을 사람한테는 안 통하니까 섣불리 시도하지 마. 준비 없이 얼결에 했다가 마을과 현실 사이에서 길 잃지 말고. 구조를 진행하다 보면 요원 중 한 명이 마을 사람에게 잡혀가는 경우가 간혹 생기곤 한다. 이후 주인공인 김솔음이 무명찬란교의 진짜 교리를 말하면서 나타난 어둠은 지네지승[1][1]서구의 저주를 피해 지산으로 들어온 백사련이 일시적으로 괜찮아진 이유의 정체이기도 했다.. 수탉 금상은 누름돌이었으며 목재 원형판은 서낭당 아래에 파묻힌 무언가가 떠오르지 못하도록 누르고 있었다. 지네지승 무명찬란교의 전승을 전하는 괴담. 미물에게 깃든 이야기의 권능에 감명받은 한 성직 종사자의 인정을 받아 세상곳곳에서 변이된 신자를 양성한다. -음... 사실 지부에서는 더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싶어 했더라. 그런데 다른 정부 부처에서 막아서 애먹고 있더래. 마을 자체를 해산시키는 것도 반려당했대. -매년 명절 축제 기간이 돌아온다는 건 재난으로 생각하면 진짜 길고 반복적이지? 그런데 조사 기간으로 따지면 턱없이 짧아. 관리국 윗선에서는 해당 괴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뒷돈을 받고 종결을 반려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김솔음에 의해서 진실이 드러나자 최 요원이 퇴마 의식을 통해 지네지승을 봉인함으로써 종결시켰다.
우리 엄격한 관리국에선 해당 초자연 재난을 파형(破刑)으로 분류되었으나, 필자는 더 고등급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었음.
구출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도 재난의 완전한 종결이 불가능하며, 무언가 더 사악한 존재가 그 안에 있다는 여러 도깨비들의 증언들을 고려했기 때문.
그러니까 방심하지 말고 음력 4, 5월 중에는 출동을 대비하고 있을 것!
그러나 ‘지산 명절’이라는 시기에는 외지인의 참석을 환대하는 편이며, 방문자는 해당 명절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지산의 복 받으세요
바로 이 명절 축제가 초자연 현상이다.
재난관리국 점퍼는 절대 입지 말 것, 귀마개, 성냥, 방울을 챙길 것.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 틈에 앉지 말 것.
깃털로 만든 브로치를 하고 있다면 마을 사람이다.
-하나 빼돌려서 분석했더니 수탉 깃이라더라. 도깨비가 질색했었음.
하지만 개인적으로 국물이 있는 음식은 먹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듣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마을 사람들을 잘 관찰하면서, 최대한 불퉁해 보이는 사람을 찾아서 하룻밤 투숙을 청해보자!
-인상착의는 헷갈릴까 봐 굳이 안 적었음. 아무튼 절대로! 외지인한테 먼저 말 걸면서 친절한 척하는 사람 믿지마라 포도야
-사탕 주면서 애들 꼬시는 미친놈들 있지? 그냥 그거야ㅎㅎ
상품은 주로 마을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이며, 가끔 공예품이나 귀금속이 나오기도 한다.
귀금속의 경우 지부에서는 실종자의 유류품이라고 추정함.
철저히 축제에 방문해 준 감사한 손님으로 대접하는데, 여기서 위화감을 느끼고 벗어나서 화를 면한 사람들의 증언이 몇 건 존재함.
-혹시 그런 척만 하는 건가 싶어서 심문도 해봤는데 진짜 모르는 것 같았거든? 이상한 금제가 걸려 있는 듯. 지부에도 관련 정보 없으니까 나 없을 때는 그냥 넘겨.
필자는 이것을 이 초자연 재난 속 일종의 선별의식으로 추측 중임.
(지부에서 조사한 바로는 52년 전 당첨된 자가 이 마을의 가뭄을 끝내고 서낭당에 신으로 안치되었다는 민담이 전해진다고 하는데, 신빙성은 증명되지 않았다.)
-아마 주술문이나 기도문 같은데... 무속적으로 맞는 표현은 아니긴 해도 너무 주의 깊게 듣지는 마. 초자연 현상의 주문이 좋은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
구출 요청이 들어오면 지부에서 쓰는 초자연 현상-자동응답기를 이용해서 구조자에게 만날 위치와 시간을 지정해 준다.
그러니 지부에서 받은 장소로 가자.
그렇다고 일부러 큰소리 막 내진 말고!
불가능하다면?
제압해서 폐가에 숨겨!
내가 우리팀으로 점 찍은 후배 요원이라면 꼭 한 번 구조 시도를 해볼 성미의 녀석일 텐데, 미리 말해둔다.
-후배님. 그건 선배들이 시도해 볼 테니까, 넌 하지 마. 마을 사람이랑 같이 축제 기간에 지산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요원도 같이 실종돼.
그리고 ‘돌이켜 돌보소서’라고 세 번 기도를 올린 후, 일행이 모두 팔짱을 끼고 입구를 향하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게 현재 규칙.
하지만 축제 마지막 날이 아니라면 무작정 달려들거나 마을 전체와 대치하지 말자.
축제 중인 마을에는 언제든 다시 진입할 수 있다. 그게 무슨 뜻이냐면, 충분한 준비를 갖춰서 다시 올 수 있다는 뜻이다.
감정에 휘둘려서 소란만 부리고 아까운 기회를 날리지 말고, 현명하고 과감하게 행동할 것.
그렇게 잡혀간 사람도, 남은 사람도, 구조할 사람도 모두 다 살아서 재난에서 탈출하자.
어떤 시골마을에서는 이 존재의 가르침을 오독하여 그를 잡아 술 단지에 가두고, 그 술로 제사를 지냈다는 민담이 있다.
-그래서 매번 아쉽네. 분명 원흉이 있는 것 같은데... 찾기만 하면 뭐 퇴치든 퇴마든 시도할 수 있을 거잖아. 그걸 못 해서 좀 입이 쓰지 뭐.
-잠깐만 포도야 혹시 이거 읽고 내가 마을의 비밀을 파헤쳐 보겠다 혼자 결심하지 말기! 다 같이 하기! 알지?^^